[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그룹 젝스키스 출신의 이재진의 군사재판 일정이 4일 오후 열린다.

육군 측에 따르면 33일동안 자대에 복귀하지 않다 체포된 이재진은 4일 오후 1시 30분 대구 50사단 보통군사법원에서 군사재판을 받는다.

이재진은 민간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음에도 국선 변호사 쪽을 택했다. 민간 변호사는 수임 비용이 들지만, 국선 변호사는 무료로 법률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군 당국은 "이재진의 재판과정이나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일반 사병들과 같은 조건과 환경에서 재판은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청원휴가를 나왔다가 3월 6일 복귀일 이후 33일간 숨어 지내던 이재진은 지난 4월 8일 대구역 인근 모텔에서 헌병대에 체포됐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