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MBC 화제의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양봉순 역으로 활약한 이혜영이 이제 '뷰티의 여왕'으로 등극했다.

연기자이자 패셔니스타로 맹활약 중인 이혜영이 지난 3월23일 자신의 뷰티 노하우를 담은 생활서적 '뷰티바이블'(살림출판사)을 출간한 뒤 2개월 만에 15만부가 돌파한 것.

이혜영의 '뷰티 바이블'은 이미 출간 1주일 만에 5만부가 팔리는 매진 기록을 세우는 등 인기 돌풍을 예견한 바 있다.

'뷰티 바이블'의 인기 이유는 이혜영이 공개하는 뷰티 노하우라는 알찬 정보성 이외에도 전체를 잡지처럼 꾸며, 시각적인 효과를 높였다는 점이다.

이혜영은 최근 종영한 '내조의 여왕'에서 실감나는 눈물 연기를 펼친 것을 비롯해 남편을 위해 철저히 내조하는 모습, 남편에게 닭살 돋는 애정 공세를 보내는 모습 등 다채로운 면모를 드러내며 연기자로서 인정받았다.

특히 극중 대기업 임원 부인 역을 맡은 이혜영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이혜영 스타일'까지 히트시킨 바 있다.

한편 이혜영은 오는 13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뷰티 바이블' 15만부 돌파기념 사인회를 개최할 예정. 또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 8000원 상당의 비비크림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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