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가 10곳에서 있고 15건의 당첨자 발표가 있다.

계약은 3개 단지, 모델하우스 개관이 2곳 예정돼 있다.

수도권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시장분위기가 개선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채비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8일 대한주택공사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신도시 A-18블록 '휴먼시아'공공분양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상13~15층 10개동, 공급면적 79~113㎡ 총 588가구로 구성된다.

정관신도시는 정관지방산업단지, 장안지방산업단지 등과 연접한 자족형 도시로, 부산시의 기존 도심인 석대동과 약 12㎞, 울산시와는 약 26㎞떨어진 거리에 위치한다.

9일 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은평구 은평뉴타운, 노원구 상계장암지구, 강동구 강일지구 및 서초구 반포래미안퍼스티지 등에서 전용면적 59~114㎡ 총 1474가구가 공급되며, 입주예정일은 올해 9월과 12월이다. 청약접수는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7일, 당첨자 계약은 8월17~21일까지 진행된다.

10일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오산시 세교택지지구 B-3블록 '휴먼시아'공공분양 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공급면적 97㎡, 110㎡ 총 772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1년 7월 예정이다.

12일 우미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신도시 Ac-2블록 '우미린'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6층 14개동, 공급면적 131㎡, 156㎡ 총 1058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1년 하반기 예정이다. .

같은날 대우건설은 울산광역시 동구 전하동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28층 16개동, 공급면적 83~153㎡ 총 1345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86가구 1차분을 금번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1년 7월 예정.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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