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가수 비타민(본명 정영주)이 고음의 가창력으로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KBS '스타 골든벨'에 출연한 비타민은 영화 '파리넬리'의 OST인 '울게 하소서'를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MC가 '고음을 잘 내는 비법'을 묻자, 비타민은 "속옷을 안 입으면 고음이 잘나온다"고 털어놨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누리꾼들은 비타민의 이름을 검색하는 등 포털 사이트에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오랜만에 보는 시원한 가창력이 인상적이었다"는 의견과 함께 "앞으로도 계속되는 고음처리 기대하겠다"는 다소 짖궂은 멘트도 담겨 있었다.

한편, 비타민은 '멍든 눈물'로 활동 중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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