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8일부터 회사가 주관사 또는 인수회사로 참여하는 공모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명품 공모주 랩(Wrap)1호’를 15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명품 공모주랩’은 평소에는 안전자산인 RP로 운용하다가 굿모닝신한증권이 주관사 혹은 인수사로 참여한 공모주식에 투자해 이익을 시현한 후 다시 RP로 투자하는 과정을 반복, 목표수익률 10%를 달성하는 상품이다.

일반청약자들에게 배정하는 공모 물량 중 25%를 우선 배정받음으로써 일반 청약률과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공모주 배정을 받을 수 있으며, 의무보유기간의 제한을 받지 않아 신속한 시장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만약 고객이 ‘명품공모주랩’에 가입할 경우 오는 17~18일 청약예정인 대우캐피탈부터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고위험 상품으로(2등급) 개인과 일반법인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1인당 2000만원~ 2억원까지이다. 계약기간은 모집일 이후 1년간이며, 1년 경과 후에는 자동 해지된다. 랩운용수수료는 1.5%, 중도해지 수수료는 없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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