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 서울외대 영어문화 체험캠프, 광희영어체험센터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의 경우 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150명(심화반 30명 포함)이며, 서울외대 영어문화 체험캠프는 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2~6학년 어린이 80명이다.

중구 신당1동에 위치한 광희영어체험센터에서 운영하는 광희 여름영어캠프는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 지역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3~6학년생 90명이다.

동국대·서울외대 영어캠프 신청은 24일 오전 9시 ~ 7월2일 오후 6시까지 중구청 홈페이지 로그인한 후 여름방학 영어캠프 접수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동국대와 서울외대 두 개의 프로그램에 동시에 참여할 수는 없으며, 참가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7월 7일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한편 중구는 영어 실력이 일정 수준 이상인 초등학생들을 위해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동국대 영어캠프에 심화반을 운영한다.

심화반은 15일까지 학교의 추천 또는 교육지원과의 전화접수를 통해 20일 필기시험, 원어민 인터뷰를 거쳐 중구 거주 초등학교 3~6학년생 30명을 선정한다.

광희영어체험센터 광희여름영어캠프는 12일부터 16일까지 광희영어체험센터 홈페이지(www.ghenglishcenter.es.kr) 인터넷 접수 후 스쿨뱅킹 신청서를 제출하며, 참가자는 18일 발표한다.

참가비는 1인 당 30만원(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 16만원(서울외대 영어문화 체험캠프), 10만원(광희영어캠프)이며, 중구 거주 저소득가정(차상위 150%까지) 학생은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 - 7월20~8월7일

오는 7월20일~8월 7일까지 동국대 학술관에서 열리는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는 매일 오전 9~오후 1시까지 총 60시간 3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동국대 외국어 교육센터의 검증된 전임 외국인 교수진이 강사로 나와 English Only Zone을 통한 영어 집중 수업을 하며, 테마별 활동 체험 등 생생하고 재미있는 영어캠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담임제 실시로 원어민 선생님과 또래 친구들과 더욱 친해질 기회가 마련된 점도 특징이다.

◆서울외대 영어문화 체험캠프 - 7월27~8월1일

한편 오는 7월27일~8월 1일까지 5박 6일동안 숙식하며 영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외대 영어문화 체험캠프가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열린다.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검증된 전임 외국인 교수진과 전문 분야별로 초빙된 외국인 강사진이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어민 강사 와 보조교사 등 스탭 1명이 학생 5명을 관리해 교육 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오전에는 책을 읽고, 토론하며, 소감을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기 등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독서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오후에는 수영 미니올림픽 퀴즈쇼 상황체험 단체 공연 등 활동을 통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광희여름영어캠프 - 7월21~31일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10일 동안 광희초등학교에 위치한 광희영어체험센터에서 주관하는 광희 여름영어캠프가 열린다.

수업시간은 오전 9시 40분부터 12시까지 3교시로 진행된다.

6대륙별 People, Sports, Culture, Geography의 주제로 원어민과 함께 하는 실제적인 영어체험과 야외 활동 수업으로 이루어지며, 주제 중심의 외국문화 이해와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 교육지원과 교육특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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