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 고영섭)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국내선 항공편 인터넷 예매 고객에게 최대 20%까지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인터넷(www.jejuair.net)으로 예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약센터(1599-1500)나 김포공항·제주공항·김해공항·청주공항에서 예약할 경우에는 1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예약센터나 각 공항 지점을 통한 예매는 오는 30일까지만 가능하며 예약률이 높아지면 할인율은 낮아진다.

이 기간 동안 최고 20% 할인을 받을 경우 각 노선별로 공항이용료와 유류할증료 등을 제외한 항공요금은 ▲김포-제주 6만4800원 ▲부산-제주 5만100원 ▲청주-제주 5만7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성수기요금이 적용되는 휴가철에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성수기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예약률이 높아지면 할인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미리 예매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6월 한달간 인천과 일본 오사카와 키타큐슈 왕복항공권(23만원, 세금제외)을 구입할 경우 유효기간 6개월(성수기사용 제한)의 국내선 왕복항공권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과 27일 인천-키타큐슈 노선에서 호텔 픽업서비스 등이 포함된 2박3일 일정의 에어텔 상품을 19만9000원(세금제외)에 판매한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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