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이태란이 중국에서 특별한 팬미팅을 갖는다.

이태란은 오는 14, 15일 양일간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팬미팅에 장애우와 소년소녀가장, 군인들을 대거 초청해 뜻 깊은 팬미팅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팬미팅을 주최하는 중국의 매니지먼트 측은 "일반 팬들과 함께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우들을 초청해 보다 의미 있는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또 이태란이 '소문난 칠공주'에서 분하고 있는 여군 캐릭터 덕분에 군인들 사이에서도 '설칠이' 이태란의 인기가 뜨거워 이례적으로 군인들도 팬미팅 자리에 초대했다"고 전했다.

이태란은 "여러 팬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따뜻한 만남이 됐으면 좋겠다. 팬들의 사랑에 답하는 의미로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아마 데뷔 후 처음 보여드리는 모습일 것 같다"며 "나를 보러 오는 팬들에게 보다 성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벌써부터 긴장되고 설레인다. 깜짝 이벤트로 공개할 예정이라 미리 밝힐 수는 없지만 혹시 미흡하더라도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태란은 오는 12일 중국으로 출발해 4박5일 동안 상해와 북경에 머물며 공식적인 행사 및 팬미팅과 더불어 '트렌디헬스'와 '라이프스타일' 등 중국 화보 촬영 일정도 소화할 계획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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