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투신운용의 펀드 수익률이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흥국투신운용의 300억이상 일반 주식형 TOP 펀드 및 TOP 운용사 부문에서 최근 1주(0.91%, 0.82%), 1개월(14.33%, 13.97%), 3개월(44.18%, 43.74%) 최고 수익률을 시현,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흥국마켓리더스증권투자신탁[주식]C-1호'펀드는 설정일(2006.03.06) 이후 누적수익률 37.93%로 KOSPI상승률 3.80% 대비 34.13% 이상 초과수익을 시현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간 채권형 및 혼합형 펀드 운용부문에서는 줄곧 상위의 운용성과를 보여온 흥국투신 운용이 일반주식형 펀드 운용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

'흥국마켓리더스증권투자신탁[주식]C-1호'펀드는 산업내 독과점적인 지위를 가진 저평가 우량기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으로 KOSPI+α 수익률을 추구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하는 펀드로 흥국투신운용이 지난 2006년 3월 내놓은 펀드다.

지난 연말 출시한 흥국녹색성장증권투자신탁[주식]C-1호 펀드 역시 지난달 29일 기준 누적수익률 46.60%를 기록, KOSPI 상승률 16.75% 대비 29.85% 이상의 초과수익을 실현하며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윤석민 흥국투신 CIO는 "흥국마켓리더스주식형 펀드와 흥국녹색성장주식형 펀드를 회사의 대표펀드로 주력 운용해 나갈 것"이며 "흥국금융가족 계열사간 통합시너지를 극대화해 한층 업그레이된 서비스와 운용능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