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남녀들이 미팅할 수 있는 ‘해피투게더 4050싱글열차’가 운행된다.

코레일은 오는 28일 와인인삼트레인 전용열차인 ‘해피투게더 4050싱글열차’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재혼전문회사인 (주)행복출발 더원과의 전략적 제휴로 운행되는 이 열차엔 40~50대 싱글남녀 160명(80쌍)이 참여한다.

이색미팅열차는 지난해 첫 운행 이래 다섯 번째로 여행과 만남이란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좋은 반려자를 찾을 수 있는?프로그램이다.

‘4050싱글열차’ 탑승객은 와인인삼트레인이란 테마열차에서 △즐거운 매칭 이벤트 △와인 무제한 시음 △와인족욕 토크 등을 통해 마음에 드는 상대를 찾게 된다.

참가비는 왕복열차요금, 연계버스비, 점심값, 저녁식사(간식)값 등을 합쳐 1인당 8만9000원이다.

호적상 40세부터 59세까지 대한민국 남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동사무소에서 발행하는 혼인관계증명서로 반드시 싱글임을 증명해야 한다.

예약 및 문의는 코레일 수도권서부지사(☎02-2634-2401)나? (주)행복출발 더원(☎1588-3883)로 하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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