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가수 윤건이 생애 첫 DJ도전에 나선다.

MBC측은 14일 오전 윤건이 MBC FM4U '꿈꾸는 라디오'의 DJ로 발탁돼 타블로의 뒤를 이어 진행한다고 밝혔다.

MBC 라디오 관계자는 "오디션 테이프를 들어보니 목소리가 따뜻하고 전달력이 있었다"며 "사연을 읽고 코멘트를 하는데 따뜻한 마음과 순발력이 느껴졌다. 또 그의 음악적인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며 발탁이유를 설명했다.

윤건은 "지금까지 잘 진행해온 타블로의 후임 자리가 부담스럽다"면서도 "배우는 자세로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윤건이 진행하는 '꿈꾸는 라디오'는 오는 15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