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 출연 중인 남지현이 막바지 촬영에 돌입했다.

극 중 어린 덕만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남지현은 지난 2월 중국 촬영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곳곳을 누비며 마지막 촬영이 한창이다.

철원, 안동, 문경, 경주 등을 오가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남지현은 촬영장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남지현은 "배우분들이나 스태프분들이 워낙 친동생처럼 귀여워 해주셔서 힘든줄을 모르겠다"며 "드라마 반응이 좋고 시청률이 좋다는데, 야외 촬영을 많이 하고 인터넷을 잘 안해서 드라마 인기를 실감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선배 연기자들은 제 스승"이라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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