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선 CJ오쇼핑 대표(왼쪽) 등 임직원 50명은 14일 가을향기 농장 일손돕기에 나섰다.

CJ오쇼핑 임직원 50여명은 14일 양평 가을향기 농장을 방문,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의 제안으로 이뤄진 행사에서는 고추장 제조에 쓰이는 엿기름을 만들 보리를 수확하고, 그 자리에 된장의 원료가 될 콩의 모종을 심는 작업을 진행했다.

농번기 우리 농가에 힘을 실어주는 ‘농촌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로 연중 가장 바쁘지만 또한 가장 손이 모자란 시기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는 동시에 ‘1촌 1명품’ 업체를 직접 방문해 CJ오쇼핑과 농가 간의 상호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이른 바 ‘착한 기업’이 소비자 및 협력업체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며 "농가의 유통, 마케팅, 서비스 역량 향상을 위한 간접 지원은 물론, 생산 활동을 직접 지원하는 일손 돕기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책임 활동을 수행하는 데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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