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노인과 임산부, 영유아 등 질병에 취약한 계층의 방문이 잦은 보건소 1층 민원실 로비와 구청 로비에 ‘손소독 체험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직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손소독제의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 A형 간염, 수족구병과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등 각종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체험코너를 설치했다.

체험코너에서는 손소독제 체험과 함께 우리 손의 위생상태, 손씻기 중요성과 방법 등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손 소독 체험 기구

설치된 손소독제는 물이나 비누 수건 없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손에 있는 각종 유해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깨끗하게 사멸시킬 수 있다.

구는 손소독 체험코너를 통해 손을 깨끗이 하는 것만으로도 각종 질병의 70%, 식중독의 90%까지 예방할 수 있으며 손의 청결과 위생이 바로 근원적인 질병예방의 시작임을 홍보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손소독 체험코너 확대와 손싯기 운동을 활성화해 주민들이 전염병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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