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관계자들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원장 강병호)과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학회장 오창석)가 문화산업분야에 대한 유기적 협력을 위해 손잡았다.

두 단체는 15일 대전시 도룡동 대전문화산업진흥원 2층 회의실에서 ‘HD 드라마 타운’ 대전 조성을 위한 공동추진을 목적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엔 두 기관이 공동으로 문화산업 관련 네트워크를 이뤄 엔터테인먼트산업을 발전시킴으로써 지역발전을 촉진키로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안으로 ‘HD 드라마 타운’ 대전 조성의 당위성을 학회지에 실어 학술적으로 홍보하고 추계학술대회도 진흥원에서 여는 등 다양한 실무협조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강병호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은 “드라마는 문화산업 및 엔터테인먼트산업에서 핵심이므로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와 교류해 관련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협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HD 드라마 타운’ 조성 등 문화콘텐츠 한류열풍 중심이 되는 허브도시로서 발도움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는 국내 엔터테인먼트산업분야 발전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2007년 세워진 단체다.

학술, 교육, 논문활동을 하는 등 엔터테인먼트산업과 현장의 실무지식이 균형 발전하도록 바탕을 다져가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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