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거래소 설립을 위해 한국과 미국 유관기간 사이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16일 오전 10시32분 현재 포휴먼은 전일 대비 350원(2.18%) 오른 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후성(2.51%)과 휴켐스(1.37%), 이건산업(1.78%) 등도 오름세.

이날 지식경제부는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 시카고기후거래소(CCX)와 에너지관리공단, 전력거래소, 한국거래소가 국내 탄소배출권거래소 설립에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의 4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배출권거래 표준 제정, 온실가스 배출량 검·인증 제도 개발, 국내 온실가스 감축실적(KCER) 연계 협력, 기업 배출량 할당 및 산정지침 개발, 전문인력 양성·교류, 활발한 신규 해외시장 진출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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