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가수 은지원이 자신이 목소리 연기로 참여한 애니메이션 '링스 어드벤처'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교훈을 줄 수 있는 영화"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16일 오후 서울 명동 롯데 에비뉴엘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링스 어드벤처' 언론 시사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링스 어드벤처'와 KBS2 '1박 2일'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보호해야한다는 교훈을 준다는 점에서 비슷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슷한 시기에 영화 '트랜스포머'가 개봉하지만 이 영화는 어린이들에게 교훈을 주지는 못하는 영화"라며 "'링스 어드벤처'는 동물들을 우리 손으로 보호하자는 교훈이 담긴 영화다. 영화를 본 아이들이 동물들과 친근감이 더 생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은지원은 사고뭉치 정글 영웅 살쾡이 링스 역의 목소리를 맡았다. 왕석현은 주인공 링스의 친구이자 변신을 거듭하는 카멜레온 거스 역으로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링스 어드벤처'는 사냥꾼 뉴먼에게 납치된 멸종위기의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링스와 친구들이 벌이는 아프리카 대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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