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17일 네오위즈게임즈가 유·무상증자 후 주식수 변동으로 주당순이익이 희석된 점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이창영 애널리스트는 "지난 16일(납입일) 유상증자 90만주(9.3%), 무상증자1052만5625주(100%)를 실시해 주식수가 변동됐다"며 "유무상 증자에 따른 주당순이익의 희석과 견조한 실적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새롭게 설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비수기인 2·4분기에도 피파온라인, 슬러그 등의 스포츠 게임 중심으로 실적상승이 예상된다"며 "계절성에 따른 웹보드 및 기타게임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1·4분기와 유사한 국내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빠르게 성장중인 중국시장에서 AVA, NBA 스트릿 온라인 등 국내외에서 이미 게임성이 검증된 게임이 하반기 상용화가 예정돼 있다"며 "제2, 제3의 중국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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