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뉴스'로 유명한 네이키드뉴스가 국내 내부 비공개테스트에 돌입했다.

네이키드뉴스 코리아(대표 요아브 시나이 www.nakednews.co.kr)는 국내 정서에 맞는 뉴스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획, 사전 제작을 진행하고 내부 비공개테스트를 실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네이키드뉴스는 ‘누드’라는 파격적인 형태의 뉴스 서비스로 북미, 유럽, 일본 등에서 이목을 끌어 온 미디어 기업이다.

지난 1999년 최초 영문 인터넷 방송을 통한 뉴스 서비스를 실시한 후 1TV, 모바일 등으로 뉴스 서비스의 범위를 확장해 왔으며 현재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의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키드뉴스는 서울에 국내 지사를 설립한 후 국내 서비스를 위한 본격적 준비를 하고 있다.


네이키드뉴스 코리아는 강남 역삼동에 본사 사무실을 개소한 후 구로구 구로 디지털 단지에 촬영 스튜디오를 설립했으며 수십여명의 방송 전문 스텝을 채용하고 뉴스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네이키드뉴스의 요아브 시나이 대표는 "어느 국가보다 우수한 IT 인프라와 높은 수준의 네티즌 문화를 보유한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네이키드뉴스는 숨김 없는 대담하고 솔직한 뉴스를 추구하는 미디어로 네이키드라는 형식의 차별성 뿐 아니라 이슈에 대한 가감 없는 분석으로 뉴스 내용에 있어서도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키드뉴스 코리아는 오는 23일 발표회를 통해 국내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