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옛 클러스터사업) 참여기업들에 대한 종합 기술지원을 위해 남동클러스터추진단과 기술보증기금 남동기술평가센터가 손을 잡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남동클러스터추진단(단장 김광중)은 최근 인천 남동구 추진단 회의실에서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남동기술평가센터와 인천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기술평가 등 지원 강화를 내용으로 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동클러스터추진단과 기보 남동센터가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 회원사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공동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추진단이 기술혁신형 기업을 발굴ㆍ추천하면 기보 남동센터는 추천받은 기업에 대해 기술평가를 통한 신용보증을 우선 지원하고, 우수기술 보유기업에 대한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우량 기술기업 선정 등을 지원하게 된다

두 기관은 또 기업수요 발굴을 통해 경영, 기술지도 등 맞춤형 연계지원을 강화하게 된다. 또 앞으로 창업강좌, 심포지엄, 세미나 등 각종행사 개최, 경영 및 기술지도사업 등 지역내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사업 등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남동클러스터추진단은 지난 해 출범 이후 최근까지 4곳의 기업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협력 체계를 강화해 왔다.

이번 협약 체결 역시 5차년도 중점 추진목표인 기술개발 성과 창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중 남동클러스터추진단장은 "이번 기보 남동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회원사들의 기술 개발이 한층 활성화되고 나아가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전반에 걸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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