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디자인 서울거리' 1차 사업 10개 중 여섯번째로 조성된 금천구 시흥대로 디자인서울거리 준공식을 18일 오후 3시 시흥대로 홈플러스 시흥점 앞에서 갖는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30개 거리에 지난 5월 20개 거리를 추가로 선정했으며 내년 10월까지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사거리에서 독산동길 입구까지 조성된 시흥대로 디자인서울거리는 거리에 무질서하게 늘어선 전선을 지중화한 사업이다.

시는 경사도를 낮춘 무장애보도 조성을 비롯해 볼라드, 맨홀 등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또 가로등, 보행자사인, 교통안내표지판을 하나의 시설물로 통합 설치하고 가판대를 교체하는 등 가로환경을 통합적으로 정비했다.

'디자인 서울거리' 조성사업은 서울시가 추진중인 디자인가이드라인, 각종 디자인메뉴얼, 서울서체, 가로시설물 통합, 간판개선 등 전반적인 디자인정책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사업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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