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가 인수합병(M&A) 기대감에 큰 폭으로 상승중이다.

19일 오전 11시5분 현재 온미디어는 전거래일 대비 295원(9.47%) 상승한 3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8일 온미디어에 대해 실적이 바닥을 통과중이고 M&A가 치가 부각되고 있다면서 12개월 목표주가 4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주주의 지분매각 검토로 M&A 가치가 부각된다"며 "10월말에 재공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도 최근 "온미디어의 인수 유력후보로 CJ그룹이 거론되면서 M&A가 구체화되고 있다"며 "CJ그룹으로 인수되면 방송채널사업자(PP) 사업과 케이블TV사업(SO) 부문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매각이 가시화되면 기업가치 역시 상승할 수 있어 목표가를 기존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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