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실적이 완화되고 경기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이머징 마켓 주식이 내년에 32% 오를 것이라고 모건스탠리가 19일 전망했다.

이날 모건스탠리의 가너 모간스탠리 이머징마켓 주식전략가는 보고서를 내고 MSCI(모간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이머징마켓 지수가 내년 6월까지 985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모건스탠리의 당초 전망보다 21% 상향한 것이다.

가너 전략가는 그러나 글로벌 경기 회복이 조만간 다시 주춤해질 수 있다며 추천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할당 비중을 56%에서 54%로 줄인 채 현금 비중은 3%에서 5%로 확대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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