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분양시장은 7곳에서 청약접수가 있고 5건의 당첨자 발표가 있다. 계약은 8개 단지, 모델하우스 개관 5곳이 예정돼 있다.

본격적인 여름철 비수기를 앞두고 신도시ㆍ뉴타운 등의 알짜단지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서는 분위기다.

오는 24일 우미건설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우미린' 아파트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20층 3개동, 공급면적 99~168㎡ 총 166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차량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과천~의왕간 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수도권으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후분양아파트로 입주는 오는 9월 예정이다.
　
같은 날 대한주택공사는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택지지구 C-2블록 '휴먼시아' 분양주택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 111㎡, 141㎡ 총 404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0년 6월 예정이다.
　
26일 동부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Ⅰ'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20층 10개동, 전용 59~114㎡ 655가구로 구성되며 16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11년 3월.
　
한양도 같은 날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A5블록 '한양수자인'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108㎡, 109㎡ 총 214가구로 구성되며 2011년 하반기에 입주한다.
　
또한 신안건설산업은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 '신안실크밸리3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지하3층~지상18층 15개동, 공급면적 113~202㎡ 총 1074가구로 구성된다.
　
서울로 통하는 48번 국도를 비롯해 일산대교 왕복 8차선이 개통돼 일산 및 서울로의 진출입이 편리해졌다. 게다가 왕복 6차선 김포고속화도로(17.6㎞)와 김포공항~김포한강신도시를 연결하는 경전철(2012년 완공)이 개통되면 주변교통여건은 더욱 나아질 전망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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