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탤런트 故 안재환의 유가족이 안씨의 사망사건을 다시 수사해달라고 촉구했다.

안재환의 큰 누나 안광숙씨는 19일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추모공원 하늘문앞에서 "경찰이 단순하게 자살 사건으로 마무리지었지만, 진짜 자살이었다면 그 이유를, 타살이라면 범인을 꼭 밝히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항간에 알려졌던 '사채로 인한 자살'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며, 안재환의 아내였던 정선희는 지금 만나볼 수도 없다고 호소했다.

그는 최근 안재환의 팬카페를 통해 재수사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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