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간의 재정정책 방향과 분야별 주요 재정현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을 위한 공개토론회’가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에서 열린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재정부와 KDI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대내외 경제 및 재정환경 변화에 대한 전망을 비롯해 향후 5년간의 중점 재원배분방향 및 재정건전성 확보방안을 논의하는 ▲총괄·총량 분야를 비롯해 ▲연구·개발(R&D)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농림수산식품 ▲수송·교통 및 지역개발 ▲민자사업 관리 ▲보건·복지 ▲일자리 창출 ▲교육 ▲문화·관광·체육 ▲환경 ▲공공질서 안전 등 총 12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R&D’와 ‘문화·관광’ 분야 토론회는 주제 자체가 지역특성과 밀접한 점을 감안, 지역 주민과 전문가들의 참여를 넓히기 위해 각각 대전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재정부는 이번 토론회 결과와 각 부처의 예산 요구 내용 등을 검토, 오는 10월 ‘2009~2013 국가재정운용계획’ 및 ‘2010년도 정부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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