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올 여름 지역 주민들이 알뜰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나섰다.

구는 자매결연도시인 삼척시의 한재밑해수욕장 인근(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266-7) 5584㎡에 4인용 방갈로 35동과 텐트 50동을 설치하고 7월 1일부터 8월31일까지 주민들에게 개방한다.

이 곳에는 숙소 외에도 샤워장 탈의실 급수대 수세식화장실 60면 규모의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용료는 1박에 동 당 3000원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소년소녀가장, 등록장애인 등은 무료다.

성북구 삼척수련원 텐트

이용을 원하는 구민은 6월 22~8월 20일 기간 중에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세대 당 1회(2박3일)만 이용할 수 있다.

수련원 주변으로 해수욕장과 항구는 물론 환선굴 대금굴 두타산 덕풍계곡 등 둘러볼만한 관광지가 많고 이용료도 저렴해 유익하면서도 경제적으로 휴가를 보내려는 구민들의 많은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성북구청 행정지원과(☎920-310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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