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수화)은 개원 35주년과 자본시장법 시행 원년을 맞아 '금융 논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전 참여 희망자는 '국내 자본시장 제도 및 예탁결제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취지 내에서 학문적 연구 및 실용적 방안에 관한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 오는 8월31일까지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외 당선작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입상자들에게는 상금 지급과 함께 수상 후 2년 내 예탁결제원에 입사 지원할 경우 서류 전형 가점을 부여하는 우대 혜택이 마련됐다.

김대수 조사연구팀 선임조사역은 "최근 청년 실업 문제를 고려해 구직자에게 취업 의욕을 고취시키고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을 촉진시키기 위해 응모 자격을 대학(원)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 후 구직 활동 중인 자 또는 청년 인턴제 근무자까지 확대했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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