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에도 보통 휘발유 값이 ℓ당 1900원을 넘어선 주유소가 등장했다.

여의도동 경일주유소가 그 주인공으로, 이 곳 휘발류값은 22일 1928원을 기록했다. 지난주까지는 1898원이었다.

서울시내에서 휘발유를 가장 싸게 파는 주유소는 영등포구 도림1동 강서주유소로, ℓ당 가격이 1568원이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휘발유값이 1900원대를 돌파한 곳이 경북 울릉군 안의 2개 주유소 뿐이다. 이 두 곳에서는 2주째 ℓ당 1929원에 보통 휘발유가 판매되고 있다.

한편 지난 21일 기준 서울 지역 보통 휘발유의 ℓ당 평균 가격은 중구 1795원이고 강남구와 종로구 1789원, 용산구 1777원 순으로 높다. 가장 낮은 곳은 중랑구로 1633원에 판매됐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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