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신종플루 감염자가 5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 19일 오전 9시(제네바 시각)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식 보고에 따르면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미국과 멕시코를 비롯, 98개 국가 및 부속지역에서 5만216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수는 멕시코 113명, 미국 87명, 캐나다 13명, 아르헨티나 7명, 칠레 4명, 콜롬비아 2명, 코스타리카와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영국, 호주 각 1명 등 11개국 총 231명이다.

국가별 감영자 수는 미국이 2만1449명으로 가장 많았고 멕시코 7624명, 캐나다 5710명, 칠레 4315명, 호주 2436명, 영국 2506명, 아르헨티나 1010명 순이었다.

감염자 수가 1000명 이상인 국가는 모두 7개국이다.

감염자 수가 100명∼1000명 미만인 곳은 일본(850명), 중국(홍콩 포함.739명), 태국(589명), 스페인(522명), 필리핀(344명), 파나마(330명), 이스라엘(291명), 독일(275명), 뉴질랜드(258명), 과테말라(208명), 니카라과(189명), 페루(185명), 엘살바도르(160명), 코스타리카(149명), 프랑스(147명), 싱가포르(142명), 브라질(131명), 온두라스(108명), 한국(105명) 등 19개국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