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이 국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 관객 10만명을 돌파했다.

23일 오전 9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집계 결과 '트랜스포머2'는 예매관객 10만명을 돌파했다. 9시 5분 기준 예매관객은 10만 310명으로 예매 점유율은 무려 89.5%에 달한다.

지난 2주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렸던 '거북이 달린다'는 예매점유율 4.19%에 그치며 2위에 머물렀다. '마더'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여고괴담5-동반자살'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예매점유율을 기록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개봉하는 '트랜스포머2'의 프린트를 필름과 디지털을 포함해 총 595개 배포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스크린 수는 700개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주말 영국과 일본에서 먼저 개봉한 '트랜스포머2'는 양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바 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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