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전문업체 조이맥스가 5만700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공모가 5만5000원에 근접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조이맥스는 전일 대비 100원(0.18%) 상승한 5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만5600원선까지 밀리며 공모가를 위협하기도 했다.

시장은 지난 3일 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인 11만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한편 조이맥스는 이날 'GNGWC(Game&Game World Championship) 2009' 공식 사이트가 오픈했으며 이에 따라 지역별 예선 및 본선이 진행되는 독일, 미국, 브라질, 터키, 이집트, 대만의 GNGWC '실크로드 온라인'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NGWC는 대한민국 게임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게임대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있다. GNGWC '실크로드 온라인'은 오는 7월 독일 대회를 시작으로 미국, 브라질, 일본, 이집트, 터키 순으로 본선이 진행 되며 오는 11월 한국에서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