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정보 인터넷사이트인 펀드닥터(www.funddoctor.co.kr)가 오픈 10주년을 맞아 모의펀드투자대회를 개최한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은 23일 홈페이지인 펀드닥터 오픈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펀드모의투자대회 개최를 앞두고 이날부터 신청접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회는 오는 13일까지 참가신청 및 펀드매수 예약을 받아 올 연말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펀드 매매 환경 및 절차가 실제와 거의 유사하다는 특징이 있다. 상금을 주기 위한 성과측정 방식도 펀드평가사답게 단순수익률이 아닌 위험조정성과를 채택했다. 성과 우수자에게는 1등 500만원(1명이상), 2등 300만원(2명이상), 3등 30만원(20명) 등 상금이 지급된다.

김성우 제로인 사장은 “펀드투자 초보들에게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면서 “고객들에게 직접 펀드를 판매하는 FP등 전문가들도 리스크를 줄이면서 성과를 극대화하는 포트폴리오 구축능력을 측정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참가자는 주어진 사이버머니 1억원으로 다음달 1일부터 13일 사이에 본인이 투자할 펀드의 매수신청을 완료해야 하며 대회 시작 이후에는 최소 한번 이상의 교체매매를 해야 한다.

대회기간 중에 포트폴리오 교체는 자유롭지만 빈번한 단기 매매를 방지하기 위해 매수일로부터 1주일 동안 환매를 할 수 없다. 매입 및 환매절차는 실제 약관에 정해진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주식펀드 등 위험자산 총비중은 70% 이상을 유지해야 하고 펀드별로 20%이상 투자할 수 없도록 통제함으로써 분산 투자를 통한 포트폴리오 구축 능력을 측정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7월13일까지이며 펀드닥터 홈페이지(www.funddoctor.co.kr)를 통해 가능하다. 6월 중에 참가를 신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조기참가신청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으며 대회 참가비는 무료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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