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4일 유니테스트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제품믹스 변화에 따른 본격적인 매출 발생 및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상국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테스트 장비와 관련된 시장은 전체 반도체 공정 중 3번째로 규모가 큰 시장이고, 현재 DDR2가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가 향후 DDR3 Sdram으로 빠르게 전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투자 증가에 따른 수혜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과거 몇 년간의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 D램 제품믹스 변화에 따른 매출 확대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동사의 장비는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가격경쟁력 및 특정 테스트 부문에서 탁월한 강점을 가지고 있어 전방업체의 설비투자시 직접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4월 UNI 5200 장비 3대 발주를 시작으로 2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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