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소은 미니홈피]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가수 이소은이 국제 변호사에 도전한다.

이소은 소속사측은 24일 "이소은이 가을 미국의 4개 대학(Northwestern Law School, Cornell Law School, Georgetown Law School, Notre Dame Law School) 로스쿨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며 "4개 대학 중 시카고에 위치한 Northwestern Law School에 입학한다"고 밝혔다.

이소은이 합격한 4개 대학 중 3개의 대학은 미국 내 로스쿨 상위 TOP10에 드는 로스쿨 명문대학이다.

소속사측은 "이소은은 고려대학교 재학 중에 로스쿨 입학 자격을 갖추기 위해 필수 시험인 LSAT과 에세이, 추천서 등을 준비했다"며 "음악활동 만큼이나 도전해보고 싶어했던 국제 변호사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소은은 미국 로스쿨 생활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담은 미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라며 "수록될 곡들의 작곡도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 동안 이소은은 학업과 가수 활동을 넘나들면서 동료들의 콘서트 게스트 활동과 앨범 참여,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 고정 출연, 그리고 뮤지컬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면서 음악인으로서의 열정을 과시했다.

다음달 초에 출국 예정인 이소은은 "국제법과 인권법, 저작권법에 대해 관심이 높다. 앞으로 국제 인권 변호사로서 꿈을 펼쳐 보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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