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소녀시대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소원을 말해봐’가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2일 선공개된 ‘소원을 말해봐’는 국내 최대 음악사이트인 멜론 차트 1위를 비롯해 도시락, 엠넷, 싸이월드, 벅스 등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1위에 올라, 소녀시대에 대한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소녀시대는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부터 ‘소녀시대’, ‘Kissing You’, ‘Baby Baby’, ‘Gee’ 그리고 ‘소원을 말해봐’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인기를 얻으며 6연속 히트 행진을 펼쳐, 명실상부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소녀시대의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번 타이틀 곡 ‘소원을 말해봐’는 몽환적인 도입부와 밝고 경쾌한 후렴구의 조화가 인상적인 트랜디한 댄스 곡으로, ‘행운의 여신’으로 변신한 소녀시대의 밝고 상큼한 에너지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노래다.

25일에는 이번 앨범 수록곡 가운데 소녀시대의 발랄한 목소리로 전하는 소녀백서를 담은 상큼한 유로댄스 곡 ‘ETUDE’가 음악사이트를 통해 추가 공개되어, 음악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26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며, 미니앨범 2집은 29일 전격 발매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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