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는 자사의 대표 음료 브랜드인 '맥콜'의 디자인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화 측은 "맥콜의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한층 더 젊어진 느낌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것은 물론,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역동적이고 친근한 브랜드로 거듭나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바뀐 디자인은 맥콜의 삼원색(블루, 레드, 옐로우)의 기본 컬러를 유지했으며 전체적으로 블루 톤이 강조된 물결 모양의 터치를 통해 초정리 광천수로 만든 음료라는 '물'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또한 로고 타입을 부드럽게 변형시켰으며 배경 이미지로 사용했던 보리 아이콘을 브랜드 로고와 결합해 디자인함으로써 탄산음료와는 차별화된 웰빙 보리 음료라는 맥콜의 특징을 표현하고자 했다.

영양이 풍부한 국내산 보리 추출액과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 식이섬유 등이 함유되어 있는 맥콜은 최근 보리가 동맥 경화와 심장 질환을 유발하는 트랜스 지방의 흡수를 억제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건강 음료로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소비자가격은 250ml 캔 800원, 500ml 페트 1200원, 1.5L 페트 1500원이다.

한편 일화는 유기농 겉보리를 원료로 한 맥콜 신제품을 하반기에 출시해 먹거리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