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가 초반의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끝내 하락세로 마감했다.

26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대비 11.56포인트(-0.27%) 하락한 4241.01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 40은 33.37포인트(-1.05%) 내린 3129.73,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30 지수는 24.09포인트(-0.50%) 하락한 4776.47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의 하락세는 미국 증시의 약세 출발과 국제 유가의 하락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BP와 로열 더치 셸 등 자원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으며 당뇨병 치료제 란투스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제약주도 급락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