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위해 ‘벌곡길 선형개량 공사’를 29일 기공식과 함께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16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전 서구 가수원동에서 충남 논산 벌곡면까지의 도로 중 길이와 모양이 나빠 교통사고 위험이 큰 3.8km구간을 손질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올해 대전 흑석동 0.8km구간을 시작으로 매노동 2.0km구간, 평촌동 1.0km구간을 개선해 2011년까지 이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공사를 마치면 교통사고가 크게 줄고 원활한 통행이 이뤄져 한해 87억여원이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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