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400선을 회복했다.
미 증시의 하락 영향으로 장 초반 약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는 1400선을 두고 힘겨루기를 한창 벌인 끝에 1400선 회복에 성공했다.
1400선 안착을 놓고 힘겨루기를 한창 진행했던 만큼, 이번 1400선 회복이 안착으로 연결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1일 오전 11시1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90포인트(0.86%) 오른 1401.9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0억원, 180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기관이 쏟아낸 630억원 규모의 매물을 모두 소화해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더욱 적극적이다. 현재 3800계약 가량을 사들이며 베이시스(현ㆍ선물간 가격차) 개선에 주력하고 있고, 덕분에 오전 중 백워데이션(마이너스)를 기록하던 베이시스는 콘탱고(플러스)로 돌아섰다.

베이시스 개선으로 프로그램 매수세도 증가했다. 현재 450억원 가량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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