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남성 듀오 원투의 신곡 '별이 빛나는 밤에'가 공개되자마자 엠넷 실시간 차트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못된 여자' 활동 이후 1년간 전 소속사와의 분쟁에 휘말리기도 했던 원투는 2일 공개한 두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타이틀 곡 '별이 빛나는 밤에'를 온라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려놓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별이 빛나는 밤에'는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원투 특유의 색깔이 묻어나는 신나는 댄스곡이다.

원투의 멤버 송호범은 "지난 1년간 하소연도 못하고 마음고생이 심했다. 이러다 가수 은퇴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지만 다행히 주변분들의 도움으로 문제들을 해결하고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했는데 다행히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어 너무 기분이 좋다"며 "이제부터 우리 원투에게 제2의 가수 인생이 시작되리라 생각하며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이 관심가져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투는 2일 방송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오는 3일 KBS2 '뮤직뱅크', 4일 MBC '쇼음악중심', 5일 SBS '인기가요'에 잇따라 출연, 컴백 무대를 갖는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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