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6월 수출 실적이 전년동월대비 부진하지만 감소세는 5월보다 호전됐다고 천지엔(陳健)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2일 밝혔다.

천 부부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상세한 실적을 공개하지 않은 채 “올해 상반기 일부 수출의 경우 경우 호전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수출입 규모는 지난 5월까지 전년동기대비 24.7%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수출은 21.8% 줄었다. 5월 수출은 26.4% 감소세를 보였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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