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여전히 저조한 미국 고용지표와 북한리스크 재발 등 각종 악재에 다시 60만원대 밑으로 내려왔다.

3일 오전 9시 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대표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6000원(1.00%) 내린 5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10거래일 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삼성전자는 IT업종의 실적 개선 기대에 힘입어 지난 22일 이후 9거래일간 이틀을 제외하고 상승 추세를 유지해왔다. 주가는 57만5000원에서 60만원 대로 훌쩍 올라섰다.

그러나 전일 뉴욕증시가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으로 급락 마감하는 등 글로벌 경제 이슈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상승 추세가 다시 주춤하고 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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