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풍림화산'이 지난달 30일 대만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풍림화산은 엠게임의 대표작 열혈강호온라인, 영웅온라인, 귀혼에 이은 4번째 퓨전 무협 온라인 게임이다. 회사 관계자는 "2007년 12월 국내 공개서비스를 시작으로 3D 애니메이션과 같은 그래픽과 실감나는 게임 플레이로 현재 태국과 대만에서 공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본과 미국에서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대만 공개서비스를 맞이하여 새로운 직업인 궁수와 45레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을 최초로 공개하였다"며 "궁수는 대만 유저들이 가장 기다려온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최승훈 엠게임 해외사업부 이사는 "풍림화산은 열혈강호온라인, 귀혼, 영웅 온라인 등과 함께 세계 게임 시장에서 무협 장르의 지평을 넓히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번 대만 론칭을 통해서 엠게임의 해외 매출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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