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검거된 마약사범은 855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797명에 비해 7.3% 증가한 수치다.

3일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적발된 마약류 사범 중 163명을 구속하고 69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히로뽕과 엑스터시 등 향정신성 약물 사범이 56%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양귀비 등 마약(25%), 대마(19%)순이었다.

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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