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박재정이 6일 방송될 MBC '선덕여왕'에 특별 출연한다.

6일 박재정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박재정은 이날 방송될 MBC '선덕여왕'에서 어린 미실(유이 분)의 상대역인 사다함 역을 맡아 출연한다.

그가 맡은 신라의 화랑인 사다함은 항상 남자들에게 상처를 받아왔던 미실에게 대가 없는 사랑을 주던 어린 시절 유일한 정인이다.

소속사 측은 "그는 4일 경주에서 고현정의 아역 미실 역을 맡은 애스터스쿨의 유이와 호흡을 맞췄다"며 "사극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신라 화장의 복장을 입고 올백 머리를 한 박재정의 모습은 사다함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짧은 출연이지만 그동안 봐왔던 박재정의 모습과 180도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남성다운 모습을 간직한 사다함의 모습을 고스란히 표현해냈다"고 덧붙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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