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생활 속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 해 전역의 도로와 보도에 대한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건물주와 점포주의 내집·내점포 앞 보도 물청소를 통한 구민 참여 보도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으로 월 2회 둘째 넷째주에 실시된다.

청소는 동별 보도 물청소 구간에 대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행되며, 상시 물청소 인원 5명, 청소봉사대 및 건물주, 점포주 등 2개 반, 총 32명으로 구성돼 내집, 내 점포앞 보도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영등포 구민들 보도 물청소 장면

보도 물청소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보도상 가로시설물과 주변 건물의 간판과 유리창 등을 세척해주는 한편 주변 건물주와 점포주에게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구민 자율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매일 새벽 4시부터 7시까지 간선도로에 대한 물청소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보도와 이면도로에 대한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매월 넷째 주 수요일마다 클린데이 행사를 개최, 모든 청소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집중적. 대대적으로 차.보도와 가로시설물에 대한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또 황사경보와 미세먼지, 오전 경보 발령 시에는 즉시 모든 물청소 차량을 동원, 물청소를 실시하고 청소차량 관리시스템을 통해 운전원의 살수량, 작업처리 주기 등 도로물청소를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효율적인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