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의 장젠화(張健華) 연구국장은 "중국이 올해 2ㆍ4분기에 7.5%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장 국장은 인민은행이 발간하는 금융잡지를 통해 "고정자산투자와 대출증가에 힘입어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8%와 9%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후진타오(胡錦濤) 주석도 G8 확대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에 도착해 가진 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중국 경제는 안정화됐다"고 말한 바 있다.

중국은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6.1% 경제성장을 기록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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