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가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8일 오전 9시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로이는 전거래일 대비 14.89%(3150원) 오른 2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450주로 매물 자체가 실종된 상황. 상한가 매수 잔량은 83만여주나 쌓여 있다.

로이는 이날 개장 전 운영자금과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보통주 60만6796주에 대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발행가액은 1만6480원이며 신주권 교부는 이달 3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3일이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