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2AM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MBC 드라마넷의 '낚시 홍보'에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2AM의 멤버 정진운이 방송 중 농담한 것을 두고 MBC 드라마넷이 열애설을 제기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데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당혹스럽다. 이후 대처방안을 생각해보겠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문제가 된 보도자료는 MBC 드라마넷이 자사의 '식신원정대'에 출연한 2AM의 발언을 자극적으로 언론에 알리는 내용이었다.

정진운이 최근 MBC 드라마넷 '식신원정대'에 출연해 "내가 현재 연애를 하고 있다. 한달쯤 됐다"고 밝혔다는 것.

사실 이 발언은 정진운이 드럼을 배운지 한달 가량 됐다는 내용의 발언이었으나 MBC 드라마넷은 맥락과 관계없이 '연애' 부분만 언론에 알려 열애설을 야기했다.

일부 케이블 채널의 도넘은 '낚시 홍보'가 꾸준히 문제가 돼온 가운데, 이같은 일이 또 벌어져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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